안녕하세요, Phil Life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운동을 시키고픈데, 방과 후 스페셜클래스나 학원에 보내기에는 시간도 빠듯하고, 혹여 아이들이 힘들지는 않을까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몇 달 전, 지인이 맥킨리에 있는 엔더런 대학교 강당에서 검도를 가르칠 계획이라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저녁, 한 시간 스케줄이라 부담도 없고,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거리라 아내와 상의 후, 한국에 검도복과 죽도를 주문했습니다. 한국으로 출장 가는 길에 가져왔더니 아이들이 선물을 받은 것처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8번째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주말에 일이 있으면 아내가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큰 아이가 좋..